최환희1 그리운 배우 고 최진실을 기억하며 故최진실 배우 14주기 웹서핑을 하며 돌아다니다가 알았다. 오늘이 고 최진실 배우의 14주기라는 것을. 무척 좋아했던 배우였고 그래서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저 tv로, 스크린으로만 만나던 일면식도 없는 배우지만 내일처럼 아팠었다. 벌써 이렇게 세월이 흘렀나. 사진 속의 그녀는 너무나 눈부시고 아름다운데. 오늘, 내가 사는 이곳의 하늘은 파랗고 하얗고 또 노을은 붉디붉었다. 여태껏 잊고 살았는데 왜 오늘따라 자꾸만 그녀가 생각나는가. 쓸쓸한 냄새를 가진 가을 때문인가, 오래 올려다본 하늘 때문인가. 최진실을 떠올리자니 어쩔 수없이 슬픔도 따라온다. 그녀의 연기보다 파란만장했던 그녀의 삶이 내게 먼저 와서 고개를 쳐든다. 그녀의 인생사는 비극이었지만 배우사는 아름다웠다. 아. 어쩌자고 그리움은 속절없.. 2022. 10.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