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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박강수 노래 바람이 분다 정보, 가사, 듣기

by 오후 세시의 바람 2023. 8. 24.




 
여기저기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듣게 된 노래 하나가 가슴에 툭 들어앉았습니다. 통기타 하나 둘러맨 싱어송라이터인 가수 박강수. 노래도 목소리도 너무 좋아서 자주 듣게 되는 그녀의 노래들. 그중에서 요즘 유독 생각나는 노래 '바람이 분다'를 소개해봅니다.
 
 
 
 

범부채-꽃
범부채

 
 
 

곡 정보

바람이 분다
아티스트  박강수
앨범  나의 노래는 그대에게 가는 길입니다
발매  2004년
장르  발라드
작사 작곡  박강수
노래 박강수
 
 
 

바람이 분다  가사 

가슴속까지 바람이 분다
살랑바람이다가 어느새 내 몸을 흔든다
하늘이 낮게 내려와 운다
잠시 흔들리다가 어느새 소리 내어 운다
지나가는 사람아
나를 한 번만이라도 안아서
쉬게 해 줄 수는 없는가
어이해 아무도 없는가
아 슬픈 꿈이여 깨어나지도 못할 나의 꿈이여
아 나의 바램은 지나가버린 바람 속에
 
하늘이 낮게 내려와 운다
잠시 흔들리다가 어느새 소리 내어 운다
지나가는 사람아
나를 한 번만이라도 안아서
쉬게 해 줄 수는 없는가
어이해 아무도 없는가
아 슬픈 꿈이여 깨어나지도 못할 나의 꿈이여
아 나의 바램은 지나가버린 바람 속에
아 나의 바램은 지나가버린 바람 속에



 

바람이 분다 유튜브 출처 베짱이TV

 
 
 

 비가 몹시도 오락가락하는 오후

벌써 몇 번짼지 모르겠습니다. 비의 변덕이 죽 끓듯 합니다. 갑자기 세차게 퍼붓다가 갑자기 멈추기를 반복하는 중입니다. 덩달아 빛도 밝다가 어둡다가를 반복합니다. 해는 힘이 센 구름을 만나 어딘가 숨어있는데, 구름도 구름 나름이라 짙고 옅고를 반복합니다. 빗줄기 또한 굵었다가 얇았다가를 반복합니다. 오늘의 날씨는 변덕쟁이가 마술을 부리는 모양입니다.
'박강수'라는 가수를 안 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지천명의 나이는 숫자일 뿐, 목소리는 여전히 맑고 깨끗한 느낌입니다. 포크라는 장르를 꾸준히 노래하고 있는 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앨범도 꾸준히 발표하시는 듯합니다. 책도 쓰셨더군요. 기타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든 노래할 수 있는 감성충만한 싱어송라이터이죠.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으니 발걸음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노래들도 하나같이 참 좋거든요. 
<바람이 분다>는 쓸쓸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에 바람이 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 바람이 훌쩍 감정을 훑고 지나가는 느낌. 한번 감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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