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알갱이 임영웅 노래(뮤직비디오) 정보, 가사, 듣기

 
우연히 보게 된 임영웅의 뮤직비디오 <모래 알갱이>. 올해 제28회 부산 국제 영화제 상영작 중의 하나인 영화 <소풍>의 삽입곡이라고 합니다. 잔잔한 바다, 모래사장, 그리고 이 계절에도 참 잘 어울리는 감성 물씬 노래 <모래 알갱이>의 M/V를 소개할게요. 
 
 
 
 

모래 알갱이 뮤비의 한 장면 / 출처 유튜브 임영웅

 
 
 

곡 정보

모래 알갱이
아티스트  임영웅
앨범  모래 알갱이
장르  발라드
발매  2023년 6월
작사 작곡  임영웅, 김수형, 황선호
편곡  물고기
노래  임영웅
 
 
 

유튜브 출처 / 임영웅

 
 
 

모래알갱이 가사

나는 작은 바람에도 흩어질
나는 가벼운 모래 알갱이
그대 이 모래에 작은 발걸음을 내어요
깊게 패이지 않을 만큼 가볍게
나는 작은 바람에도 흩어질
나는 가벼운 모래 알갱이
그대 이 모래에 작은 발자국을 내어요
깊게 패이지 않을 만큼 가볍게
그대 바람이 불거든
그 바람에 실려 홀연히 따라 걸어가요
그대 파도가 치거든
저 파도에 홀연히 흘러가리
그래요 그대여 내 맘에
언제라도 그런 발자국을 내어줘요
그렇게 편한 숨을 쉬듯이
언제든 내 곁에 쉬어가요
 
그대 바람이 불거든
그 바람에 실려 홀연히 따라 걸어가요
그대 파도가 치거든
저 파도에 홀연히 흘러가리
그래요 그대여 내 맘에
언제라도 그런 발자국을 내어줘요
그렇게 편한 숨을 쉬듯이
언제든 내 곁에 쉬어가요
언제든 내 맘에 쉬어가요
 
 
 

<모래알갱이>는

우연히 유튜브를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임영웅의 뮤직비디오입니다. 노래도 가사도 잔잔한 물결을 닮아있습니다. 삶은 폭풍도 있고 억수비도 있고 우울한 회색도 있지만, 쨍쨍한 날도 있고 맑은 날도 있고 파란 날도 있지요. 이 노래는 그런 삶의 흐름에 잠시 숨을 고르게 하는 노래 같습니다. 가수 임영웅의 목소리가 좋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노래마다 색을 다르게 입지만 그 색들이 마침맞게 썩 아름다운 색감을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이 노래는 <소풍>이라는 영화의 삽입곡이기도 합니다. <소풍>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상영작 중 하나입니다. 
찾아보니 '모래알갱이' 노래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 11주 차트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해서 놀랐네요. 노래는 역시 세계만국공통어인 모양입니다. 임영웅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이기도 합니다.
가을볕이 좋은 날이에요. 이 뮤비를 보고 있자니, 바다의 수평선을 바라보며 마음껏 모래밭을 거닐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추천합니다. 꼭 한번 감상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