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쇼 미 더 머니(SHOW ME THE MONEY) 11

열한 번째 "쇼 미 더 머니"가 2022년 10월 21일(금) 부로 다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잠이 오지 않아 TV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다. 꾸준히 까지는 아니지만 제법 열심히 챙겨본 프로그램인 <쇼미 더 머니>가 11번째 시즌의 스타트를 끊고 있었다. 반가운 마음.

 

내가 쇼미더머니를 열심히 시청하기 시작한 것은 시즌 7부터라고 할 수 있다. 한 회 한 회 올라가면서 변해가는 출연자들의 발전한 모습을 보는 것도 흥미진진했지만 가장 떨리는 경연은 역시나 결승전이다. 이번 시즌도 기대해 본다.

시즌 11에 무려 3만 명이 지원했다고 한다. 어마어마하다. 더불어 프로듀서들도 무척 고생을 많이 했을 듯싶다.

힙합도 랩도 잘알못이지만 내가 이 프로그램을 미리 정보를 찾아보지는 않았어도 맞대이면 열심히 챙겨보는 이유는 뭘까. 스스로가 굉장히 궁금했다. 나는 MZ세대도 아니고 그들의 입장에서는 '꼰대'에 가까울 나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일까. 아마도 그건, 밋밋한 내 삶에서 어떤 두근거림을 갖게 하는 열정을 다시 피어오르게 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시즌1을 돌아보면 벌써 11번째를 맞는 쇼미더머니. 그사이 1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니. 지나온 길들 위에는 그들도 나이를 먹어 때를 묻히고 흔적을 남기고 있겠지. 알 수 없는 감정이 모락모락 연기를 피운다.

자신의 꿈을 향해 달리는 이들. 그들의 미래를, 그들의 꿈을 간절히 응원한다.

출처 구글 이미지

 

1회를 보니 다른 시즌과 마찬가지로 역시나 이미 알려진 래퍼들도 참가를 했더라. 그중 가장 관심의 정점에 있는 출연자는 '이영지'가 아닐까 싶다. 그녀는 고등 래퍼 3의 우승자다. 그 외에도 시즌마다 눈에 띄던 래퍼들도 재출연했다.
그리고 '던말릭', '노윤하', '허성현', '언오피셜보이', '테이크원' 등 이미 알려진 그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한동안 매주 금요일, 쇼미더머니와 함께 불금을 보낼 수 있겠다. 더불어 내 삶의 시간도 돌아보면서 함께 즐길 수 있겠지.

LA심사도 진행되었다. 5년 만이라고 한다. 다양함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고 볼 수 있겠다. 출연자 모두에게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라본다.

출처 구글 이미지 / 시즌 11 프로듀서

이번 시즌의 프로듀서들은 낯익은 얼굴들과 새로운 얼굴들이 함께 했다. 릴보이는 시즌9 우승자다. 알티와 릴러말즈가 릴보이와 함께 새로운 얼굴들이다. 릴러말즈는 숨기지 못하는 '흥'을 가진 사람 같았다. 힙합계에서 어느 정도의 인물인지는 모른다. 그러니까 아무런 지식 없이 1회를 시청한 소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앞으로의 심사도 기대해 본다. RT는 K팝에서 널리 알려진 아티스트. 더 이상 설명은 생략하겠다. 궁금하면 쇼미더머니11을 시청하시길.

쇼 미 더 머니 재방 편성표 / 출처 네이버

혹여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재방 편성표를 첨부한다.
힙합과 함께 씬나는 가을을 즐겨보자.
비록, 현실이 고달프다 해도 잠시의 시간을 즐겨보자.

힙합 잘알못도 같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우승을 향한 그들의 도전에 파이팅을 외쳐본다.
시즌 11의 우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

역대 우승자
1 로꼬
2 소울다이브
3 바비
4 베이식
5 비와이
6 행주
7 나플라
8 펀치넬로
9 릴보이
10 조광일